한국 남자 배드민턴팀이 중국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18일(목) 말레이지아의 수도 쿠알라룸푸 푸트라 체육관에서 벌어진 토마스컵 준결승전에서 중국에게 3-1로 패해 준결승에 오른것으로 만족 해야 했다.
첫번째 매치인 단식 경기에 나선 이 현일 선수는 세계 랭킹 7위인 중국의 시아 슈안쯔 선수를 맞아 날카로운 드롭샷과 빠른 네트 플레이로 선전 했으나, 현재 IBF 세계 랭킹 48위에 올라 있는 이 현일 선수가 게임 운영의 격차를 이기지 못하고 1,2 쎄트를 각각 6-15, 5-15로 내주며 한국이 매치 스코어 0-1로 뒤지기 시작했다.
두번째 매치인 제1복식 경기는, 현재 세계 랭킹 2위에는 올라 있으나 사실상 세계 챔티온인 한국의 김 동문, 하 태석조가 중국의 유 진하오, 쳰 키키우조를 맞아 풀쎄트 접전 끝에 15-11, 5-15, 15-9로 승리를 거두며 매치 스코어를 1-1로 만들었다.
세번째 매치인 제2단식은 한국의 안 재창선수와 중국의 지 씽펭선수와의 경기였다. 이 게임을 꼭 이겨줘야할 상황에서 안 재창 선수는 매 세트 훌륭한 경기 운영에도 불구하고 서비스권을 가지고 있을때의 잦은 베이스 라인아웃 범실로 중요한 고비때마다 안타깝게 득점 챤스를 놓치며 1,2 쎄트를 각각 12-15, 10-15로 빼앗기며 중국이 매치 스코어 2-1로 앞서기 시작했다.
네 번째 매치- 세계 랭킹 복식 부문 3위인 이 동수, 유 용성조와 세계 랭킹 15위인 중국의 쟝 웨이, 쟝 준조와의 경기. 이 동수, 유 성용조의 우세를 예상하며 쉽게 이기리라는 예상과는 달리 역시 풀 세트 접전끝에 9-15, 15-12, 9-15로 쟝 웨이, 쟝 준조에게 패하며 매치 스코어 1-3으로 전 경기를 마쳤다. 고대하던 토마스컵 결승 진출이 무산되는 순간이었다.
토마스컵은 매 2년마다 열리는 세계 배드민턴 대회로써 국가 대항전이며 5 매치(3 단식,2 복식)중에 3 매치를 먼저 이기는 팀이 경기를 이기게 된다.
복식 경기에 강국인 한국이 이제는 단식 선수 육성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.